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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려서 일주일 쉬면 누구보다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코로나로 자가격리하니 하는 거라곤 새벽까지 티비보고 게임하고.. 그러다 다음날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또 똑같은 하루를 보내는 이 짓을 일주일째 하고있으니 허무함만 한가득이구먼 역시 부족함이 있어야지만 소중함을 느낄 줄 안다

엄~~~청 오랜만에 귀산에 들렸음 한 7년 전까지만해도 공설운동장부터 자전거타고 귀산까지 라이딩하면서 자주 다니던 길이었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들리니 뭔가 기분이 싱숭생숭하고 오묘하구먼.. 막상 도착하고 보니 귀산까지 가는 공단길은 그대로인데 해안가는 뭔가 많이 바뀜 편의점, 카페, 푸드트럭이 생겼고 시설도 많이 깔끔해졌네 예전에는 작은 슈퍼가 있어서 거기서 자전거를 대놓고 커피를 사마시며 단배 한대 피고 그랬는데 추억의 슈퍼가 없어지니 뭔가 아쉬워... 세월이 흐르면서 내 기억 속 추억의 장소들이 현실에서는 점점 바뀌거나 없어지니 조금 씁쓸하구먼..

삶의 목표가 행복일지언데 인생이 행복하지가 않네 억지로 좋게 생각할려고 노력은 한다만.. 하루의 마지막엔 그냥 공허하고 내일걱정 밖에 안드네 나도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하루의 절반 이상이 행복하지가 않아 시발 여유롭게 살고싶어서 바쁘게 마음조려 사는게 아이러니

내가 좋아하는 튀김..... 분명 맛있는데... 먹고나니 왜이렇게 속이 더부룩하담...

2021.08.02. ( 족 )지옥같은 7월을 보내고 여름휴가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2일짜리 휴가 코로나 때문에 어린이집 보내지는 못해서 집사람과 교대로 휴가써서 놀러가기로 해서 사천 아쿠아리움 새로 개장했다기에 거기에도 가볼 겸 케이블카도 탈 겸 해서 아이데리고 사천에 다녀옴 코로나 + 평일 여파로 사람이 생각보다 없을 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이야.... 나름 일찍 갔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북적북적.... 케이블카 타는데 만 개략 1시간 기다려서 탐.. 무튼 케이블카 타고 아쿠아리움 넘어가서 구경했는데 8월달만 해도 아직은 개장한 지 얼마되지 않다보니 상태가 완벽하진 않아 조금 아쉽... 아직도 백탁이 있는 수조도 있고 채워지지 않은 수조도 있고 여러모로 아쉬웠다만 그래서인지 가격할인을 하고 있어 케이블카..

일전에 스타터 셋을 놀다가 어느정도 도색이 마무리되어서(내 마음에 들 정도로는...) 마구잡이로 사놓은 박스 일부를 새로 까서 열심히 도색놀이를 시작 중이다 개별박스 몇 개 더 구입해서 도색놀이를 하다가 넘모 재미있어서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다 싶은 찰나에 특정모델이 넘모 갖고 싶어서 중고거래 물색 미개봉 새제품으로 구한 인도미투스 셋-트 !!!! 블레이드가드 캡틴 넘모 갖고싶었어요... 다크임페리움 그라비스 캡틴처럼 나중에 더 구하기 어려워 질 것 같아서 얼른 구입함 생각보다 크고 무거워서 놀라고 내용물에 또 한번 놀라고 코덱스 북은 처음 만져보는 건데 미니어처 수집이 목적이라 게임은 안할거면서도 또 요상하게 코덱스 북 콜렉션 세트를 만들어 볼까 생각이 드는 내가 소름... ㄹㅇ 세트 만들기 중독...

심심할 때 나무위키로 워해머 정독하면서 스페이스마린, 프라이마크 설정놀이 하는 거를 찾아보다 어느새 푹 빠져버려 유튜브로 도색하는 것도 찾아보며 미친 듯이 구경만하다가 나도 그냥 한 번 손맛만 볼까 싶어 구입한 스타터용 페인트 셋트 해보다 영 아니면 그냥 이걸로 만족하자 했는데 오.. 생각보다 재밌어... 조립하는 것도 그렇고 엄청 몰두하게 되니까 시간가는 줄도 모르겠고 예전 중고딩때 프라모델 조립하는 그 기분이랄까 제품이 고작 3cm로 워낙 작다보니 프라이밍 + 도색하는 게 엄청난 집중력을 요함 덕분에 잡생각 없이 조립이랑 도색에 몰두할 수 있어서 재밌음 예전에 레고 모듈러 조립할 때도 온전히 조립에 몰두할 수 있다는 게 좋았는데 워햄도 그런 면이 참 좋네 확실히 이게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인..

2021.05.09. ~ 2021.05.10. 평일인데도 늦은 밤까지 해운대 해변에 사람이 생각보다 많네 이제 여름이 오긴왔네

그냥... 주말출근해서 멍 하니 정신줄 놓고 있는 중 outer : Nike destroy jacket yankees top : Neithers raglan t-shirt bottom : Pieceworker new crop plant manager2 light shose : Nike airjordan1 high stormblue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다 벌써부터 이러면 한여름엔 어떨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

2021.03.27.~2021.03.28. 집사람이 뜬금없이 호캉스 하자며 덜컥 기장 힐튼호텔 예약해서 따라다녔다 난 집에서 방콕하는게 좋은데.... 아직도 나는 자고 놀고 하는거 다 똑같은데 집에서 하면되지 왜 나가는 지 공감이 안되지만.. 그래도 확실히 시설이나 뷰는 좋더라.. 가격이 무서워서 그렇지..

완연한 봄이다 나에게는 꽃피는 시기가 올 수록 바쁘고 조급해지는 시기가 오고있다는 뜻이다 얼른 심어라, 나무! outer : Document hooded spring coat top : Series black knit bottom : Pieceworker new crop marine blue shose : Nike overreact flyknit ispa

바다가 보고싶다길래 답답한 마음이 조금 뻥 뚫릴가 싶어 왔는데 막상 바다에 오니까 춥네.. 것도 그렇고 뻥 뚫린 바다볼 때는 좀 후련해지는 것 같더니 다시 그냥 갑갑해지네.. 뭔가 속 시원하게 뻥 뚫릴 만한게 없을까... 하루하루가 무료하고 갑갑하네

액자 추가구입 기념으로 꿍쳐두었던 시티즌브릭 제품들 꺼내봄 최근 커스텀미피에 빠져 이것저것 엄청나게 사재끼고 있는 중인데 본래 주종인 영화캐릭터에 다시 집중을 좀 해야겠숴... 여타 제조사들은 확실히 섬세하고 풍부한 조형 + 세부적인 디테일 표현이 강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시티즌브릭의 경우 순정 레고미피의 과감한 생략 + 심플한 특징표현 느낌을 잘 살려주는 것 같아 순정미피와 괴리감이 없어 제일 선호하는 브랜드 2개째 앨범 슬슬 완성 중

요즘들어 다시 레고에 물들고 있다 특히 커스텀 미피에 꽂혀서 이것저것 사재끼고 있는데 그 중 최근에 제일 맘에 든 NCS피규어 처음 선 공개당시 솔직히 이미지가 뚱뚱해 보이는 조형을 덕지덕지 붙인 느낌때문에 기존 정품 미피들과의 이질감이 느껴져 망설였는데 실제로 물건을 받아보니 넘모 맘에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제품이 나온 듯 우선 박스부터 보면 확실히 신경을 썻다는게 보여짐 블랙에 골드조합은 진리 박스를 열어보면 네임카드와 카물 피규어, 무기가 안전하게 포장되어있음 인터넷에 보니 다른 제품들은 그냥 크게 자리만 만들어 끼워넣다보니 파손문제가 더러 있는 듯 하던데 이번 제품은 제품파손방지 스펀지가 뚜껍게 패키징되어있고 조형별에 맞게 공간을 만들어두어 파손방지를 위해 많이 신경쓴 듯한게 느껴짐 개인적으로 피..

대학교 시절 롤 게임을 처음 접하며 PC방 들락날락 거리고 경기있는 날에는 자취방에서 친구들과 모여서 치맥시켜놓고 경기보고 그러던게 엊그제 같은데... 무튼 그 시절 빼놓을 수 없었던 선수였던 매드라이프(매멘-) 개인적으로는 다이애나를 마크하던 매라의 알리 경기를 보던게 제일 기억에 남네... 그때 치킨 맛있었는데... 매라갓 유튜브를 챙겨보는데 필라 콜라보를 했다기에 얼른 주문(한게 아마 9월이었지 싶은데 이제 받음) 후드도 팔긴하던데 어우.. 흰색상의는 부담시러버 패스 사무실용으로 쓰면 딱이겠다 싶어 슬리퍼만 주문했는데 담요까지 서비스로다가 수령 노란색은 매라갓의 대표 캐릭터인 블리츠로 선택한 것 같은데 색조합도 이쁘고 쿠셔닝도 만족스럽다 다만 흰색이라 때 타는게 조금 걱정스럽긴 함....

리셋 안하겠다는 다짐과는 달리 이끼와 미크로소리움의 소름돋는 번식력에 리셋을 감행 이번에는 그래도 관리하기 편하게 하자 싶어 그냥 유목을 메인으로 수초 몇 촉만 덕분에 블랙워터 범벅 무튼 일주일 물잡이 돌리고 블랙워터와 어울리는 어종을 넣코자 그린네온 구하러 동네수족관 ㄱㄱ 구하려는 그린네온은 없고 첨보는 물고기가 눈에 들어옴 라스보라 쿠보타이와 비슷한 듯 한데 광택이 없고 좀 더 노랑색에 가깝고 눈은 전체적으로 흑색 근데 아무리 봐도 무슨 어종인지 몰라 사장님께 물어보니 사장님고 골드테트라라길래 입고시켰는데 아무리 봐도 아닌 것 같다함 그러면서 사장님도 첨 보는 어종인데 이뻐서 데려왔다고 하심 그래서 인지 이름표도 안붙어져있었음 생각보다 이쁘기도 하고 사장님도 첨 본다는 말에 혹시나 희귀어?! 하고 8..

브리지떼랑 머큐레이터가 발색이 굉장히 빨개져서 오랜만에 30큐브 한 컷 동동 띄워둔 나나는 후딱 다른어항에 활착시켜줘야겠다

유목에서 나오는 블랙워터는 아직도 어찌할 수가 없구만 그래도 습식활착 시작한 플모가 그래도 처음과 비교해서 나름 풍성해졌다 중간에 타누키모는 플모데려올때 자그마한게 따라 왔었나본데... 잘게잘게 잘랐었는데... ?! 근데 요즘 자꾸 수상화욕구가 무럭무럭... 활착시도 중인 핍토스파타 리들레이 나나 + 부세의 느낌인데 잎 색은 국방무늬색 얼른 커진 모습이 보고싶구나 리들리들 ~

2020.08.18.~2020.08.24. 2020년 올해 하계휴가는 먹는 것만 먹으러 댕긴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