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toy

WH40k]프라이머리스 어썰트 인터세서 페인트셋

Fantasheva 2021. 6. 23. 20:27

 

 

심심할 때 나무위키로 워해머 정독하면서 스페이스마린, 프라이마크 설정놀이 하는 거를 찾아보다

 

어느새 푹 빠져버려 유튜브로 도색하는 것도 찾아보며 미친 듯이 구경만하다가

 

나도 그냥 한 번 손맛만 볼까 싶어 구입한 스타터용 페인트 셋트

 

해보다 영 아니면 그냥 이걸로 만족하자 했는데 오.. 생각보다 재밌어...

 

조립하는 것도 그렇고 엄청 몰두하게 되니까 시간가는 줄도 모르겠고 예전 중고딩때 프라모델 조립하는 그 기분이랄까

 

제품이 고작 3cm로 워낙 작다보니 프라이밍 + 도색하는 게 엄청난 집중력을 요함

 

덕분에 잡생각 없이 조립이랑 도색에 몰두할 수 있어서 재밌음

 

예전에 레고 모듈러 조립할 때도 온전히 조립에 몰두할 수 있다는 게 좋았는데 

 

워햄도 그런 면이 참 좋네

 

 

확실히 이게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인 게

 

미니어처도 줘, 페인트도 줘, 붓도 줘 일단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걸 

 

세트로 저렴하게 만들어 출시해놓으니 말 그대로 초입자들이 진입장벽 없이 한번 쯤 해볼 만할 것 같음

 

무튼 조용할 때 유튜브 보면서 도색공부도 하고 슬슬 도색도 따라 시작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하고 있음

 

문제는 그러다 보니 지금 워햄 미니어처 또 미친듯이 사재끼고 있음... 이사준비해야되는 데...

 

나의 진짜 취미는 수집 및 세트소장욕구가 아닐까 싶다...

 

뭐 하나 모으기 시작하면 진짜 끝을 봐야되는 듯.... ㄹㅇ 돈벌레가 따로 없네...

 

그런데도 아직 사고 싶은게 한가득.....

 

사실 지금도 몇개만 샀다고 야금야금 조립 중인데 개봉도 안하고 숨겨놓은 박스만 벌써 몇 개째인지 모르겠음...

 

이사 준비한다고 짐싸면서 보니 이사박스 1개는 족히 다 채워넣음....

 

언제 조립하고 도색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