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오랜만에 귀산에 들렸음 한 7년 전까지만해도 공설운동장부터 자전거타고 귀산까지 라이딩하면서 자주 다니던 길이었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들리니 뭔가 기분이 싱숭생숭하고 오묘하구먼.. 막상 도착하고 보니 귀산까지 가는 공단길은 그대로인데 해안가는 뭔가 많이 바뀜 편의점, 카페, 푸드트럭이 생겼고 시설도 많이 깔끔해졌네 예전에는 작은 슈퍼가 있어서 거기서 자전거를 대놓고 커피를 사마시며 단배 한대 피고 그랬는데 추억의 슈퍼가 없어지니 뭔가 아쉬워... 세월이 흐르면서 내 기억 속 추억의 장소들이 현실에서는 점점 바뀌거나 없어지니 조금 씁쓸하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