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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또다시 풀때기를 구입하여 마구잡이로 꽂아넣음 부세종류 파바바박 종류구분없이 하다보니 그냥 막부세가 되버렸다 무엇보다 틈새사이로 쑤셔넣다보니 뭔가 지저분해보임... 짜발나네 이 똥손..... 그냥 부세가 무럭무럭 자라서 보기 거슬리는 벌브부분을 가려주길 기다리는 수밖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만 20마리 넣은 갤럭시는 죽고죽어 딱 10마리 정도에서 적정마리수가 되었는 지 더이상 죽지 않고 잘 지내는 중 정말 몰려다니는걸 보기 힘든 갤럭시 놈들 조용히 짱박혀서 지켜보면 한두마리씩 슬슬 모습을 보인다 산란철이 된건지 요즘들어 애들 발색이 장난아니게 올라옴 수컷들끼리 빙글빙글 돌며 싸우기도 하고 벌~겋게 올라온 지느러미 색상 근데 뭔가 의심스러운게 어째 포란한 체리새우들이 알 털자말자..

계속해서 끼는 갈조와 유목슬러지들도 거슬리고 무엇보다 저 애매하게 튀어나온 유목이 자꾸 걸거친다 유목주제에 자꾸 내 손을 건드리네 결국 똥손의 한계를 실감하고 전문가의 손을 빌리기로 했다.... 전문가님께 의뢰한 수석을 드디어 받아왔다 오오... 내가 원하던 느낌 그대로 살려주심 역시... 난 이런 걸로는 돈벌어먹고 살긴 글러먹은 똥손이다 그냥 넣긴 좀 아쉬워 부세랑 나나도 구해와서 구석구석 끼워넣고 몇몇은 수초본드로 챡챡 원하던 정글 동굴느낌이 나서 넘모 이쁨 조만간 기존어항의 수초들도 조금씩 옮겨심어야겠따 무튼 조명도 책상스탠드 같은거 쓰다가 전용조명사고, 축양장도 사고 하니 넘모넘모 이쁨 장비병은 답이 없으니 어짜피 도진 장비병이라면 그냥 즐겨 꺄하하하하하하하 역시 취미생활은 지름의 연속이니라 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