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cube]샌드항 리셋

 

일전에 세팅한 샌드항의 발리스네리아들이 슬슬 누렇게 뜨면서 녹아내리더니

 

수초녹음으로 라스보라 에메랄드 2마리, 블루네온고비 1마리, 블루벨벳새우 1마리를 제외하곤

 

 전부 용궁행 급행열차를 타고 떠나버렸다...

 

샌드항이다보니 양분이 부족할까봐 네오탭 미친 듯이 쑤셔넣었더니 오히려 독이 될 줄이야.. ㅠ

 

결국 급하게 남아있는 아이들을 꺼내 각각 다른수조들로 옮겨주고 축양장 한 켠을 휑하니 비워두었다

 

이후 레이아웃 직접해보겠다고 난리부르스를 추다 나의 미적감각에 통탄을 금치 못하며 방출....

 

결국 똥손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문가의 손을 빌리기로 함....

 

 

 

요즘 자주 들리는 펄아쿠아 사장님께 레이아웃 의뢰를 드리고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어항을 수령

 

크으.... 역시 전문가의 손놀림은 · ˽ · b

 

어종은 기존의 라스보라 에메랄드를 추가로 데려왔다

 

근처 수족관에서 구하기가 어렵다보니 처음으로 인터넷 택배로 봉달을 함

 

 

 

호불호가 많은 그린피쉬에서 처음으로 택배봉달을 해봤는데 다사다난 했지만 한마리의 사착도 없이 잘 도착

 

택배가 당일 온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밤 11시반이 되도 안와서 안절부절...

 

기사님한테 생물택배라고 사정사정해서 겨우 새벽 1시반 쯤 수령... ㅂㄷㅂㄷ.......

 

사착이 생길까봐 추가로 2마리 더 넣어주셨던데 전부 사착없이 와서 14마리 개이득

 

온도맞댐, 물맞댐하고 입수시키니 새벽 3시....

 

입수 전 물잡이 특공대 없이 일주일 간 물잡이를 해서 그런가 아직 수면에 거품이 떠오르긴 하지만

 

입수한 지 일주일째인데 아직까진 탈락없이 무탈하게 잘 지내는 중

 

 

 

그리고 에메랄드놈들을 입수시키고 다음날 바로 내서 수초닷컴에 들려서

 

팬더코리 2마리, 블루벨벳새우 15마리 추가입수

 

 코리들 크기가 딱 2~2.5cm 정도되는게 아직 유어인지 굉장히 긔욤긔욤하다

 

 

 

저번 라스보라 에메랄드들을 보면서 느꼇지만 참 얘네는 얼굴보기가 힘듬....

 

갤럭시들은 그래도 적응이 되었는 지 사람만 잘 안보이면 앞쪽으로 슬슬 기어나오는데

 

얘네는 정~~~~~말 얼굴보기가 힘듬... 아마 겁 많기로는 최고봉이 아닐까 싶음..

 

그래도 노보탭 붙여주면 밥먹겠다고 나와주니 그나마 생존확인 가능....

 

무튼 잘 케어해줄테니 너네들은 오래오래 살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