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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밀란, 철의 포백들

Fantasheva 2013. 11. 20. 15:37

 

 

 

 

 

밀란 철의 포백들

 

 

1.말디니-바레시-코스타쿠르타-타소티그리고 필리포 갈리

 

 

 

 

 

 

 

 

-밀란제네레이션의 시작

 

말디니는 1985, 12살에 밀란의 유소년 팀에서 훈련을 시작하여 닐스 리드홀름 감독에 의해 16살에 1

데뷔를 하게 된다.

말디니가 1군의 주전으로 발돋움 하면서 유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진의 역사를 쓰게 된다.

말디니-바레시-코스타쿠르타-타소티감독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수비진이 아닐 수 없다

(코스타쿠르타 이전에는 필리포 갈리가 있었지만 코스타쿠르타의 활약과 부상으로 인해 입지가 줄어들어갔다하지만 최고의 선수임에는 틀림없었다말디니도 지금까지 뛰어본 팀 중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최강 수비진이었다고 한다)

밀란의 초석을 닦은 아리고 사키의 혁명적인 존프레스’ 전술은 압박과 지역방어의 조화로 4명의 환상적인 수비진과 수비형미드필더인 드사이는 상대방의 공격으로부터 골문을 견고히 지켰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코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았다사키는 최전방과 최후방 라인을 25m 이내에 두면서 선수와 선수 간의 거리 또한 타이트하게 운용했다따라서 상대 진영에서 압박이 이뤄질 때 수비 라인은 하프 라인까지 올라가게 되는데 이 경우 오프사이드 라인의 컨트롤은 오프사이드를 매우 잘 활용했던 바레시의 능력때문이었.

(당시는 오프사이드 규정이 변경되기 이전이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당시 929분 무실점을 지키던 밀란의 골키퍼 로시가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지 않게되는 이유였다.

 

 

 

 

 이 환상적인 포백은 89년과 90년에 유럽역사상 전무무후한 챔피언스 2연패를 달성하게 된. 91~93년에는 리그 최다 58경기 무패로 우승을 차지한다. 91년부터 94년까지 세리에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90-91 시즌 34경기 19실점, 93-94 시즌 34경기 15실점챔피언스리그에서는 88년부터 95년동안 5번의 결승에 진출하였고 3번의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놀라운 것은 92-93시즌에는 오직 1실점만으로 전승을 하며 결승에 진출한다하지만 마르세유에 의해 준우승에 머물게 된다.(후에 마르세유는 약물복용이 확인되어 논란이 되었다그러나 다음해인 93-94시즌에도 결승에 진출하였다결승전 당시에는 코스타쿠르타바레시가 결승전에서 출전할수 없는 상황이 되어 필리포 갈리가 출전하게 되는데 바레시코스타쿠르타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크루이프의 바르셀로나 드림팀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더욱이 중요한 것은 4:0으로 이겼다는 것이다단 한골도 내주지 않고 바르셀로나를 4골차로 누르고 우승을 하게 된다.

 

 이들 포백은 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밀란의 포백들이 출전하여 결승전진출결승전에서 브라질과 0:0무승부

로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에 그쳤으나 브라질은 최고평점이 6.5점임에도 불구하고 말디니와 바레시는 8점으로

 

 

 

최고평점을 받음으로써 막강 수비력을 과시했다

 

 

 

 

 

 

 

 

 

2.말디니-네스타-스탐-카푸

 

 

 

 

 

-이스탄불의 참사하지만 빛났던 포백

 

 

 

네스타는 라치오 유스 출신으로 1996년 21세 이하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끌며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그 후 라치오와 아주리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지만, 98년 월드컵에서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게된다.

 하지만 99-00시즌에 부상에서 복귀베론과 네드베드와 함께 스쿠데토를 획득하는데 일조하게 된다.

(세리에 7공주 였던 이 시즌에 리그 우승이 챔스우승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라치오의 재정난으로 파산 위기(희대의 세리에 먹튀맨디에타..)에 몰리면서 2002년 밀란으로 이적, 02-03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03-04시즌에는 스쿠데토까지 들어올리게 된다.

 

 

 

 

 

1997년에 AS 로마에 입단하며 카푸는 세리에에 진출하게 된다. AS 로마에 입단한 후 공수모두 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은 카푸는 2000/01 시즌 팀의 세리에 우승에 크게 일조하게 된다.

 하지만 심각한 부상으로 선수생명에 위협을 받을 뻔 하였으나, 2003년 자유계약으로 밀란에 입단하여 밀란랩에 의해 재활에 성공하게 된다.(밀란랩은 레알 짱인 듯... 회춘도 시켜주는 곳..)

33살에 밀란에 입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이적인 체력과 뛰어난 실력철저한 자기관리로 오른쪽의 주전으로써 활약하게 된다.

 

 

 

 

맨 마지막으로 이 수비라인에 정점을 찍었던 스탐은 퍼거슨과 사이가 멀어지게 되어 라치오로 이적을 하게 된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굳건히 자리를 잡았던 스탐은 이후 2004년에 AC밀란으로 이적하게 된다.

네스타와 말디니카푸와 함께 다시한번 환상의 수비진을 완성 하는 듯 하였으나이 넷이 너무 늦게 모인 것이 안타까운 점이었다개개인으로써는 아주 뛰어나지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체력저하로 스쿠데토는 유벤투스에게 돌아갔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나전반 3:0리드에도 불구후반전에 거짓말처럼 내리 3골을 먹으며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에 그치게 된다.

05-06시즌에는 비록 리그우승을 못하고최저실점 또한 유벤투스에게 돌아갔으나 시즌 후반기 10경기에서 30득점에 실점은 단지 2실점만을 기록하며 수비력을 과시하였다.

그 후 스탐은 05-06시즌을 끝으로 아약스로 돌아가서 은퇴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로 떠나게 되면서 이 수비라인은 함께 우승컵을 들어보지 못한 채 씁쓸한 결말을 맺게 된다.

 

 

 

 

 

 

 

3.밀란수비진의 미래티아고 실바아바테

 

-새로운 철의 포백을 위해

 

 

 

 

 

2008년 말디니가 은퇴를 하게 되고 네스타는 다른 선수들과 마찮가지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고생하고 있을 때 티아고 실바가 영입되었다.

 원래는 윙어 출신이었으나 중앙수비로 보직변경 후 좋은 모습을 보이게되며 유럽에 진출하였으나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 한 채 브라질의 친정팀인 플루미넨세로 돌아오게된다.

 이후 플루미넨세에서 활약을 하며 제2의 루시우 라는 찬사를 들으며 다시한번 주목받기 시작한다이적당시 첼시비야레알인터밀란 등 많은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현 인테르 감독인 레오나르도가 밀란의 스탭으로 있을 때 많은 노력을 들여 밀란으로 이적을 하게 된다당시 브라질 국가대표 포함되고 할 시기였으나 첼시로부터 세브첸코의 임대를 위해 논이유카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반년동안 밀란에서 훈련만 하게 되며 큰 주목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그 반년동안 팀 적응새로운 나라 적응밀란 선수들과 같이 훈련하면서 호흡을 맞추었는지 실바는 적응기 필요없이 다음시즌 곧바로 프리시즌에 데뷔하여 준수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 후 09-10시즌부터 실바의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본래 미드필더 출신이라 롱패스도 뛰어났으며 드리블도 출중했을 뿐 아니라 대인마크공중볼 처리커팅태클 등 무엇하나 흠잡을 데 없이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10-11시즌에 월드클래스급 수비수로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10-11시즌 세리에 리그 최소실점으로 리그 우승을 하게 된다.)

 

 2011년 EPL의 최고수비수 비디치라리가의 최고수비수 피케가 있다면 세리에최고의 수비수는 단연 티아고 실바였다세리에에서 많은 베스트에 들며 세리에 최고의 수비수로써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아바테는 밀란의 골키퍼 코치인 베니아미노 아바테의 아들로 밀란유스출신이며 원래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이다.

 2004년부터 임대생활을 시작하며 많은 팀에서 윙어로 활약을 했었다특히 0809시즌에 토리노에서 세리에a내 크로스 1위라는 활약을 하였다.

 하지만 2009년 밀란으로 돌아와서는 레오나르도감독 밑에서 윙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게된다원래 토리노시절에도 상당히 빠르고 돌파력이 좋긴햇지만 윙백으로써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체력과 달리기 밖에 못하는전술로써는 많이 부족하다는 평을 들었다.

 하지만 1011시즌에 윙백으로써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그 중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전에서 호날두를 전담마크하면서 확실하게 성장했다호날두와의 대결이후 아바테의 기록은 급격하게 변하게되는데 오른쪽 윙백으로 주전을 차지하고평균평점6.17을 기록한다.

기본적인 피지컬이 좋아서 웬만해서는 몸싸움에 지지않고 윙어출신이라 돌파력또한 좋다게다가 알레그리감독 밑에서 더욱더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밀란의 오른쪽 수비를 든든하게 해주었다.

 앞으로도 꾸준한 실력을 보여준다면 밀란과 아주리의 오른쪽을 책임 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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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당시 네이버 블로그질할 때 썻던 글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비진 망했습니다...아.......................

 

지금 밀란에서 제일 먼저 갈고싶은 스쿼드가 있다면 수비진을 갈고싶어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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